히샴 아라지
히샴 아라지 (Hicham Arazi) (아랍어: هشام أرازي, 1973년 10월 19일 ~ )는 모로코의 은퇴한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며 뛰어난 재능과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다.
선수 경력
아라지는 주로 클레이 코트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ATP 투어에서 단식 1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1996년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하산 2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는 프랑스 오픈에서 두 차례 (1997년, 2004년) 8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주요 업적
- ATP 투어 단식 우승: 1회
- 그랜드 슬램 최고 성적: 프랑스 오픈 8강 (1997년, 2004년)
- ATP 최고 랭킹: 단식 22위 (2001년 11월)
플레이 스타일
아라지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종종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손목 힘과 코트 감각을 바탕으로 예측 불가능한 샷을 구사하여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그의 변덕스러운 기복은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은퇴 이후
아라지는 은퇴 후 테니스 해설가 및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모로코에서 테니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