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야마 사토루

코미야마 사토루 (小宮山悟, こみやま さとる, 1965년 9월 15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해설가, 평론가, 지도자이다. 투수 포지션으로 활동했으며, 지바 롯데 마린스, 뉴욕 메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생애 및 경력

지바현 출신으로, 지바현립 후나바시 고등학교와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다. 와세다 대학 시절에는 도쿄 6대학 야구 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47승을 기록했다. 1989년 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 오리온스(후의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에서는 데뷔 초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뉴욕 메츠로 이적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로 이적하여 일본 프로 야구에 복귀했으며, 2004년에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단 멤버로 합류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09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이후 야구 해설가,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와세다 대학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여 타자를 상대하는 노련한 투수였다. 특히, 체인지업과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 또한 돋보였다.

수상 경력

• 베스트 나인 (1990년)
• 골든 글러브상 (1990년)

기타

• 와세다 대학 야구부 감독 (2019년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