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9,859건

접영

접영 (蝶泳, Butterfly stroke)은 수영 영법 중 하나로, 양팔을 동시에 앞으로 뻗어 물을 휘젓고 발은 돌고래처럼 상하로 움직이는 추진력을 이용하는 영법이다. 1930년대 평영에서 파생되었으며, 가장 최근에 고안된 영법 중 하나이다.

개요

접영은 다른 영법에 비해 구사하기 어렵고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영법으로 알려져 있다. 물 위로 몸을 끌어올리는 동작과 물속에서 추진력을 얻는 동작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효율적인 영법 구사가 가능하다. 숙련된 접영 선수는 마치 나비가 날갯짓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징

  • 양팔 동작: 양팔을 동시에 물 밖으로 뻗어 올렸다가 넓게 원을 그리며 물을 휘젓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다.
  • 돌핀킥: 양발을 모아 돌고래 꼬리처럼 상하로 움직이는 킥을 사용한다. 팔 동작과 함께 몸 전체를 물속에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 호흡: 팔 동작의 리커버리 시점에 맞춰 머리를 들어 올려 호흡한다.
  • 전신 운동: 접영은 팔, 다리, 허리, 복부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역사

접영은 평영의 변형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에 평영 선수들이 물 밖으로 팔을 내는 변형된 영법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돌핀킥이 추가되면서 오늘날의 접영 형태가 완성되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

접영은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주요 수영 대회에서 개인 종목(50m, 100m, 200m) 및 혼계영의 한 영법으로 채택되어 치러진다. 선수들은 빠르고 효율적인 접영 영법 구사를 위해 끊임없이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