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위기일발 (危機一髮)은 매우 위험한 순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머리털 하나 차이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즉, 거의 죽을 뻔하거나 실패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주로 긴박하고 절박한 상황, 결과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 또는 작은 실수 하나로 인해 큰 재앙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설명할 때 활용된다. 영화나 소설 등에서 주인공이 죽음 직전에서 극적으로 살아나는 장면이나, 스포츠 경기에서 역전 직전의 상황 등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된다.
유사한 표현으로는 풍전등화(風前燈火), 초미지급(焦眉之急) 등이 있다. 반대되는 의미로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 평온한 상황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