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로레슬링
월드 프로레슬링 (World Pro Wrestling, 약칭 WPW)은 과거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단체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장영철, 김일, 박치기 왕 김일 등의 유명 프로레슬러들이 소속되어 활동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 프로레슬링 경기를 전국에 방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방 순회 경기를 통해 프로레슬링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한 해외 유명 프로레슬러들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점차 하락하면서 단체의 활동도 위축되었고, 결국 해체되었다. 하지만 월드 프로레슬링은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당시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