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속편은 원작 작품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 작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화, 소설, 게임,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된다.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계승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전편의 사건을 바탕으로 하거나, 전편의 결말 이후를 배경으로 하기도 한다. 속편은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흥행 여부는 원작의 성공 여부 및 속편의 질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시리즈물의 경우, 여러 개의 속편이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각 속편은 서로 연관되어 있거나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 단순히 시간적 순서만 따르는 경우도 있지만,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갈등을 도입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기도 한다.

속편은 원작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원작을 접하지 않은 관객이나 독자에게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속편은 원작의 팬들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속편은 원작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