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블
부루마블은 씨앗사에서 1982년에 출시한 보드 게임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려 이동하며 땅을 구매하고, 다른 플레이어가 자신의 땅에 도착하면 통행료를 징수하여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자산을 모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역사
부루마블은 미국의 보드 게임인 '모노폴리'를 한국적인 배경으로 각색한 게임이다. 초기에는 '황금의 땅'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이후 '부루마블'로 개명되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게임 방법
- 각 플레이어는 초기 자금을 받는다.
-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보드 위를 이동한다.
- 도착한 땅을 구매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땅에 도착하면 통행료를 지불한다.
- 건물을 건설하여 통행료를 높일 수 있다.
- 특정 칸(예: 올림픽, 사회복지기금)에 도착하면 해당 규칙에 따라 진행한다.
- 다른 플레이어를 파산시키거나,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자산을 모은 사람이 승리한다.
특징
- 교육적 요소: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 이름과 위치,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전략적 요소: 땅 구매, 건물 건설, 통행료 징수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 사회적 요소: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상과 경쟁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파생 상품 및 미디어
부루마블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출시되었다. 또한, 부루마블을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