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마사토
쿠도 마사토(일본어: 工藤 壮人, 1990년 5월 6일 ~ 2022년 10월 21일)는 일본의 전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생애 및 경력
초기 경력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태어난 쿠도 마사토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냈다. 가시와 레이솔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으며, 탁월한 득점 능력과 성실한 태도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 경력 쿠도 마사토는 2009년 J1리그의 가시와 레이솔에서 프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가시와 레이솔이 J2리그에서 J1리그로 승격하고, 2011년 J1리그 우승, 2012년 천황배 우승 등 팀의 황금기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3년에는 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북미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2017년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하여 일본으로 복귀했으며, 레노파 야마구치 FC, 테게바자로 미야자키 등 일본 내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경력 쿠도 마사토는 2013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A매치에 출전했다. 그는 2013년 동아시아컵(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며 일본 대표팀의 공격 옵션으로 기여했다. 총 4번의 A매치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사망
2022년 10월 초, 쿠도 마사토는 훈련 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급성 수두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었다. 결국 2022년 10월 21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일본 축구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플레이 스타일
쿠도 마사토는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였다. 강력한 슈팅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했으며, 성실한 수비 가담과 팀 플레이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링크
- 쿠도 마사토 - 일본 축구 협회 (J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