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릭팔루시
존 크릭팔루시 (John Kricfalusi), 흔히 존 K. (John K.)로 알려진 그는 캐나다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 작가, 제작자, 성우이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방영된 《렌과 스팀피》의 창작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크릭팔루시는 1955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치캑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을 키웠으며, 여러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랄프 박시의 《헤이 굿 루킹》, 《파이어 앤 아이스》와 같은 작품에 참여했다.
1980년대 후반, 크릭팔루시는 자신의 스튜디오 스펌코(Spümcø)를 설립하고, 니켈로디언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렌과 스팀피》를 제작했다. 《렌과 스팀피》는 기존의 어린이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하고 기괴한 유머, 과장된 표현, 성인 취향의 농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크릭팔루시의 창작 방식과 니켈로디언과의 갈등으로 인해, 1992년 그는 스펌코에서 해고되었고, 이후 쇼는 게임 픽처스로 넘어가 제작되었다.
《렌과 스팀피》 이후, 크릭팔루시는 여러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힘썼다. 그의 작품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후배 애니메이터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주요 작품:
- 《렌과 스팀피》(The Ren & Stimpy Show)
- 《더 라우디 크라우드》(The Ripping Friends)
- 《샘 & 맥스 프리랜스 폴리스》(Sam & Max Freelance Police) (일부 에피소드)
논란:
존 크릭팔루시는 과거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