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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 Notes

3월 4주차 극장가, 미키둥절 4주 연속 1위! 그 속사정은?

씁쓸한 소식이 들려오는 3월 마지막 주입니다. 기대작들의 연이은 부진 속에 <미키17>이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미키17> 자체의 흥행 파워라기보다는, 경쟁작들의 아쉬운 성적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과연 지난 주말 극장가에는 어떤...

씁쓸한 소식이 들려오는 3월 마지막 주입니다. 기대작들의 연이은 부진 속에 <미키17>이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미키17> 자체의 흥행 파워라기보다는, 경쟁작들의 아쉬운 성적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과연 지난 주말 극장가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났고,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멈춰버린 극장 시계

지난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 수는 약 66만 명으로, 전주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객석률 또한 1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극장가는 더욱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미키17>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초반의 뜨거운 반응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백설공주>나 <스트리밍>과 같은 기대작들의 잇따른 혹평이 <미키17>의 장기 흥행을 간접적으로 도운 셈입니다.

물론 <미키17>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입소문 효과가 미미했고, 이는 곧 관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경쟁작들의 등장 없이 4주째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락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부지리' 1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까?

다행히 다음 주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감성 드라마, 스릴러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죠. 과연 새로운 영화들이 <미키17>의 독주를 막고 극장가에 활기를 되찾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 주에는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극장가 소식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