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사우루스
안데사우루스(Andesaurus)는 백악기 후기(약 9960만 년 전 ~ 9700만 년 전)에 현재의 남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던 용각류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의 유래는 안데스 산맥이며, 이는 화석이 발견된 지역을 반영한다. 종명은 고생물학자 호세 페르난도 보나파르테(José Fernando Bonaparte)와 로돌포 코리아(Rodolfo Coria)에 의해 1991년에 명명되었다.
안데사우루스는 매우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 중 하나로, 추정되는 몸길이는 약 15~18미터에 달한다. 몸무게는 약 7~8톤으로 추정된다. 긴 목과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네 발로 걸어 다녔다. 척추뼈의 특징적인 구조와 넓적다리뼈의 형태는 안데사우루스가 티타노사우루스류에 속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안데사우루스의 화석은 아르헨티나 네우켄 주의 칸델레로스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지층은 백악기 세노마눔절에 해당하며, 다양한 공룡 화석과 함께 초기 속씨식물의 화석도 발견되는 곳이다. 안데사우루스의 발견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백악기 시대 공룡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안데사우루스의 화석은 완벽하게 보존된 것은 아니지만, 척추뼈, 갈비뼈, 넓적다리뼈 등 다양한 부분의 화석이 발견되어 이 공룡의 형태와 크기를 추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많은 연구와 화석 발견을 통해 안데사우루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