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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안 썩이고 알아서 잘하는 아이들 부모의 공통점 "아이가 떼쓸 때…"

18개월 규영이는 자타공인 '떼쟁이'입니다. 요즘은 아침밥도 먹지 않고 놀이터에 가겠다고 떼를 씁니다. 잠옷 바람으로 신발을 신는 아이에게 엄마는 아침부터 버럭 화를 내게 됩니다. 겨우 챙겨서 놀이터에 나가면 이젠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난립니다.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

18개월 규영이는 자타공인 '떼쟁이'입니다. 요즘은 아침밥도 먹지 않고 놀이터에 가겠다고 떼를 씁니다. 잠옷 바람으로 신발을 신는 아이에게 엄마는 아침부터 버럭 화를 내게 됩니다. 겨우 챙겨서 놀이터에 나가면 이젠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난립니다.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 쩔쩔매게 하고,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하면 놀이터가 떠나가라 울며 떼를 씁니다. 이런 상황, 1~2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보셨을 텐데요. 사실 이는 1~2세의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분노 발작'입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반항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뿐이죠.

그럼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 안 썩이고 알아서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떼를 쓴다고 야단치거나 무시하는 대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아서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핵심 전략:

  •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규영이 엄마처럼 화를 내기보다는, 아이의 짜증과 울음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놀이터에 가고 싶은데 못 가서 속상하지?" 와 같이 아이의 감정을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아이는 아직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밥을 먹지 않거나, 옷을 제대로 입지 않거나, 놀이터에서 집에 가기 싫어하는 행동은 모두 발달 과정의 일부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배가 고프지 않을 수도 있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으며, 놀이터에서 더 놀고 싶은 욕구가 강할 수 있습니다.

  •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대처하기: 아이의 떼쓰기에 굴복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야단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놀이터에 갈 시간이 아니야.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으면 놀이터에 갈 수 있어." 와 같이 명확하게 한계를 설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호함 속에 따뜻함이 느껴져야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긍정적인 강화: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전에, 긍정적인 행동을 보였을 때 칭찬과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잘 먹으면 놀이터에 가는 시간을 더 줄 수 있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 일관성 유지: 아이들은 일관성 있는 규칙과 반응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오늘은 허용하고 내일은 금지하는 등 들쭉날쭉한 태도는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신의 감정 관리: 부모의 감정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아이의 떼쓰기에 휘말려 함께 감정적으로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차분하게 아이에게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올바른 양육 태도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일관성 있게 양육하며,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과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영이 엄마도 규영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차분하게 대처한다면, '떼쟁이' 규영이도 언젠가는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