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플레이어 중 더 큰 도전을 원하는 이들은 시즌 14부터 '솔로 셀프 파운드(Solo-Self-Found, 이하 SSF)'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개발사 블리자드는 시즌 14 공개 테스트 서버(PTR) 패치 노트를 통해 디아블로 4의 SSF 모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패치 노트에는 다가올 시즌에 적용될 새로운 시즌 메카닉, 아이템 개편, 밸런스 조정에 대한 첫 번째 세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SSF는 수년간 ARPG 커뮤니티의 여러 게임에서 인기를 얻은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플레이어가 강제로 솔로 플레이를 하게 하며, 더 어려운 도전에 맞서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는 기능을 비활성화합니다. 더 중요한 점은, 플레이어가 직접 찾은 장비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즉, 다른 플레이어와의 거래나 게임 내 경매장을 통해 더 좋은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디아블로 4의 경우, SSF 캐릭터는 시즌 전용이며 파티 참가나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보관함, 재화, 정복자 포인트는 같은 계정 내의 다른 SSF 캐릭터와만 공유됩니다. 또한, SSF 캐릭터는 게임의 무료 체험판, 콘솔의 로컬 협동 모드(Couch co-op), 또는 멀티플레이어 중심 활동인 '다크 시타델(Dark Citadel)'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SSF 캐릭터는 해당 시즌 동안 해당 모드에 고정됩니다. 시즌이 종료되면 일반 캐릭터로 전환되어 평소처럼 그룹 플레이와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디아블로 4의 SSF 캐릭터 생성 화면.
거래가 불가능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와 같은 다른 ARPG처럼 보상 증가나 아이템 드랍률 향상 등의 혜택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SSF 전용 타워 순위표(leaderboards)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과 '자기만족(Bragging rights)' 외에 SSF 플레이에 따른 실질적인 이득은 없습니다.
SSF는 디아블로 4 시즌 14에서 진행되는 대대적인 변화 중 하나일 뿐입니다. 시즌 메카닉인 '리프트워커(Riftwalkers)'의 귀환과 새로운 던전 보스 추가 외에도, 시즌 14에서는 디아블로 4의 신화 고유 아이템(Mythic Uniques) 작동 방식이 논란 속에 개편될 예정입니다. 신화 아이템이 현재처럼 게임 내 최고의 아이템으로 군림하는 대신, 모든 선조 고유 아이템이 신화 등급으로 등장할 확률을 갖게 됩니다. 다만 이 변화로 인해 신화 고유 아이템의 옵션(접사)이 대부분 무작위로 결정되게 됩니다.
또한 시즌 14에서는 디아블로 4의 가장 강력한 빌드 중 일부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를 사실상 무적으로 만들었던 한 가지 비정상적인 방법이 하향 조정되며, 동료 드루이드와 같은 인기 빌드들도 성능이 일부 조정됩니다.
디아블로 4 시즌 14의 PTR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어, 6월 30일 정식 출시 전에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시즌과 변화를 미리 체험하고 블리자드에 피드백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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