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마쓰 도시카쓰

히사마쓰 도시카쓰 (일본어: 久松俊勝, 1526년? ~ 1587년 5월 2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장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이복 여동생인 오이치노카타의 재혼 상대이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실 요도도노의 의붓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히사마쓰 사다쓰나(久松定陳)의 아들이다.

생애

미카와국의 호족으로, 마쓰다이라 씨(후의 도쿠가와 씨)에 속해 있었다. 슬하에 야스모토(康元), 사다카쓰(定勝) 등의 아들을 두었다. 오다 노부나가가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쳐부순 오케하자마 전투 이후, 마쓰다이라 씨는 오다 씨와 동맹을 맺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부나가의 여동생 오이치노카타가 아자이 나가마사 사후 과부가 되자, 노부나가의 명으로 도시카쓰는 오이치노카타와 재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오다 가문의 가신과 같은 위치가 되었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한 후에는 하시바 히데요시(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겼다. 오다 가문의 후계자 다툼에서 히데요시가 승리하는 데 기여했으며, 히데요시의 측실이 된 자신의 딸 (요도도노)을 통해 히데요시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사망

덴쇼 15년 (1587년) 5월 2일에 사망했다. 향년 62세.

가계

• 아버지: 히사마쓰 사다쓰나(久松定陳)
• 정실: 이름 불명
• 계실: 오이치노카타 (お市の方)
  • 딸: 요도도노 (淀殿, 차차, 챠챠)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실
• 자녀: 히사마쓰 야스모토 (久松康元), 히사마쓰 사다카쓰 (久松定勝) 등

기타

그의 자손들은 에도 시대에 막부의 하타모토 또는 다이묘로 번성했다. 히사마쓰 마쓰다이라 가문이라고 불리며, 도쿠가와 가문과의 인척 관계를 통해 막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