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반란 목록

이 문서는 한국사에서 발생한 주요 반란 사건들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고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단, 모든 반란이 기록된 것은 아니며, 역사적 중요도와 자료의 존재 여부에 따라 선별되었습니다. 또한, '반란'의 정의는 주관적일 수 있으며, 본 목록에서는 정부에 대한 무력 저항을 중심으로 분류했습니다.

고대

• 낙랑군 민의 반란 (30년): 후한 시대에 낙랑군에서 발생한 토착민들의 반란으로, 왕조의 폭정과 수탈에 대한 저항으로 해석됩니다.

• 고구려 연나부 반란 (246년): 위나라의 침공 이후, 연나부를 중심으로 일어난 반란으로, 중앙 정부의 약화와 지방 세력의 성장이 원인이었습니다.

삼국시대

• 신라 이찬 칠숙과 아찬 석우로의 반란 (545년): 진흥왕 시기에 발생한 귀족들의 반란으로, 왕권 강화에 대한 귀족 세력의 반발로 추정됩니다.

• 백제 달솔 우두의 반란 (682년): 멸망한 백제 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옛 백제 유민들을 규합하여 신라에 저항했습니다.

고려시대

• 묘청의 난 (1135년): 서경 천도를 주장하며 묘청, 정지상 등이 일으킨 반란으로, 금나라 정벌과 서경 중심의 새로운 정치 체제를 수립하려 했습니다.

• 이의민의 난 (1196년): 무신정권 시기, 천민 출신인 이의민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발생한 혼란을 틈타 일어난 반란입니다. 최충헌에 의해 진압되었습니다.

• 망이·망소이의 난 (1176년):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로, 탐관오리의 수탈과 차별에 대한 저항이었습니다.

• 최광수의 난 (1217년 ~ 1219년): 거란족의 잔당인 최광수가 일으킨 반란으로, 고려 북부 지역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조선시대

• 이시애의 난 (1467년):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은 이시애가 함경도에서 일으킨 반란으로, 중앙 정부의 지방 통제 강화에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 정여립 모반 사건 (1589년):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하여 반역을 꾀했다는 혐의로 발생한 사건으로, 동인 세력에 대한 서인 세력의 정치적 탄압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 이괄의 난 (1624년): 인조반정 공신이었던 이괄이 불만을 품고 일으킨 반란으로, 반정 공신 세력 간의 갈등이 원인이었습니다.

• 홍경래의 난 (1811년): 평안도 지역에서 홍경래를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 봉기로, 서북 지역에 대한 차별과 탐관오리의 수탈에 대한 저항이었습니다.

• 임술민란 (186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농민 봉기로, 탐관오리의 수탈과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사건입니다.

근대

• 동학농민운동 (1894년): 동학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 운동으로, 탐관오리의 수탈과 외세의 침략에 대한 저항이었습니다.

• 을미의병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일어난 의병 운동입니다.

현대

• 여순사건 (1948년): 여수와 순천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반란입니다.

• 군사 반란 (12.12사태, 5.17 군사 쿠데타, 5.18 민주화운동):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 반란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참고: 위에 제시된 목록은 완전하지 않으며, 반란의 정의와 역사적 해석에 따라 다른 사건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