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포로(捕虜)는 전쟁, 폭동, 또는 기타 무력 충돌 상황에서 적대 세력에 의해 체포되어 구금된 사람을 의미한다. 포로는 다양한 법적 및 도덕적 지위를 가지며, 그들의 처우는 국제법, 특히 제네바 협약에 의해 규율된다. 전쟁 포로의 경우, 제네바 협약 제3차 협약에서 인도적 대우를 받을 권리가 명시되어 있으며, 고문, 학대, 굴욕적인 처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비무장 민간인의 경우에도 무력 충돌 상황에서 체포되어 포로가 될 수 있으며, 이들의 처우 역시 국제 인권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한다. 포로의 지위는 그들의 체포 과정, 적대 행위 참여 여부, 그리고 체포자의 정체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로가 된 이후에는 재판을 받거나 석방될 수 있으며, 전쟁 종식 이후에는 송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포로는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될 수 있으며, 그들의 권리와 의무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포로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으며, 현대 국제법의 발전과 함께 그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전쟁 및 무력 충돌 상황에서 포로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사례가 존재하며, 이는 국제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