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게넵스카야역
투르게넵스카야역 (러시아어: Тургеневская)은 모스크바 지하철 칼루시스코-리지스카야 선의 역이다. 1972년 1월 5일에 개통되었으며, 역명은 러시아의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투르게넵스카야역은 모스크바 지하철의 환승역 중 하나로, 스레텐스키 불바르 선의 치스티예 프루디 역과 환승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콜니체스카야 선의 루뱐카 역으로도 간접적인 환승이 가능하다. 역의 설계는 건축가 R.I. 포그레브노이와 A.F. 비가레프가 맡았다. 역의 벽면은 흰색 대리석으로 마감되었으며, 바닥은 회색 화강암으로 덮여 있다. 역사 내에는 투르게네프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투르게넵스카야역은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에는 다양한 상업 시설, 문화 시설, 교육 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역은 항상 많은 승객들로 붐비며, 모스크바 시민들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