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샘 고원
태양샘 고원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장소이다. 아제로스 행성의 쿠엘탈라스 지역 북쪽에 위치하며, 하이 엘프들의 마법적 에너지 원천인 태양샘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태양샘은 본래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인 '아만툴'의 정수가 담긴 물웅덩이였으며, 고대에는 아퀴루스라는 존재들이 지배했었다. 이후 하이 엘프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태양샘을 중심으로 문명을 발전시켰다. 태양샘은 하이 엘프들에게 강력한 마법적 에너지를 공급하고, 불멸에 가까운 수명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스컬지의 침공 당시 아서스 메네실에 의해 태양샘은 오염되고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킬'제덴을 소환하려는 아서스의 계획을 막기 위해, 하이 엘프들은 태양샘을 파괴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태양샘은 키린 토의 로르테마르 테론과 안비사스 등이 힘을 합쳐 정화되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태양샘의 힘은 아제로스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블러드 엘프들은 태양샘의 복원을 갈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