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천연색

총천연색 (總天然色)은 인위적인 색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든 색깔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영화, 사진, 그림 등 시각 예술 작품에서 다양한 색상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생동감과 현실감을 더하는 기법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총천연색은 단순히 많은 색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색상 간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흑백 영화나 사진의 시대가 지난 후 컬러 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총천연색은 영상 매체의 현실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총천연색이라는 용어는 때로는 과장되거나 미사여구처럼 사용될 수도 있지만, 본래 의미는 자연의 다채로운 색상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품의 표현력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