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데바인
조이 데바인 (Joey Devine) 은 미국의 은퇴한 프로 야구 선수이다. 우완 투수였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활약했다. 1983년 12월 1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킹스 마운틴에서 태어났다.
데바인은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02년 MLB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지명되었다. 마이너 리그를 거쳐 2005년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브레이브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007년 시즌 중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애슬레틱스에서도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2008년에는 75경기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이후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201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데바인은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메이저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