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윈터스
조너선 윈터스 (Jonathan Winters, 1925년 11월 11일 – 2013년 4월 11일)는 미국의 코미디언, 배우, 성우, 작가, 화가였다. 즉흥 연기의 대가로 유명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고 연기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윈터스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후 케니언 칼리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후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활동하며 코미디 경력을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The Jonathan Winters Show》, 《The Andy Williams Show》 등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It's a Mad, Mad, Mad, Mad World》, 《The Russians Are Coming, the Russians Are Coming》, 《Popeye》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윈터스는 독특하고 즉흥적인 코미디 스타일로 많은 코미디언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1999년에는 마크 트웨인 미국 유머상을 수상했다. 또한 성우로서도 활약하며 《개구쟁이 스머프》의 파파 스머프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그는 코미디 외에도 미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보였으며,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2013년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