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치쿠 토미타로
젠치쿠 토미타로 (善竹 富太郎, 1927년 1월 1일 - 2000년 6월 13일)는 일본의 고류(古流) 시테카타(能楽師, 능악사) 관세음류(観世流)의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였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출신. 본명은 다케모토 도미타로(竹本 富太郎).
젠치쿠 좌(善竹座)의 일원으로, 능악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능악을 익혔다. 아버지 젠치쿠 슌고로(善竹春吾郎)와 숙부 젠치쿠 히사오(善竹彌五郎)에게 사사했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났으며, 관세음류의 중진으로서 활약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조지(道成寺)', '아타카(安宅)', '유야(熊野)' 등이 있으며, 해외 공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본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1982년 중요 무형 문화재 '능악'의 보유자(각개 인정)로 인정받았다.
슬하에 아들 젠치쿠 겐지로(善竹源二郎)와 손자 젠치쿠 아키라(善竹 亮) 또한 능악사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인물
- 젠치쿠 슌고로 (아버지)
- 젠치쿠 히사오 (숙부)
- 젠치쿠 겐지로 (아들)
- 젠치쿠 아키라 (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