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영어: Little Women)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868년과 1869년에 발표한 미국의 성장 소설이다. 원제는 《Little Women, or Meg, Jo, Beth and Amy》이다. 남북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 사는 마치(March) 가의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삶을 그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화목하고 개성 강한 네 자매가 성장하면서 겪는 사랑, 우정, 가족애, 꿈, 갈등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발표 당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네 자매의 어린 시절과 성탄절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은 아씨들》은 출간 이후 여러 차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었다. 주요 영화 작품으로는 1933년, 1949년, 1994년, 2019년에 개봉된 영화가 있으며, 각기 다른 해석과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여성 문학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메그 마치: 네 자매 중 맏딸.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가정적인 행복을 꿈꾼다.
• 조 마치: 작가를 꿈꾸는 활발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둘째 딸.
• 베스 마치: 수줍음이 많고 음악을 사랑하는 셋째 딸.
• 에이미 마치: 예술가가 되기를 꿈꾸는 막내딸. 자기애가 강하고 사교적이다.

《작은 아씨들》은 성장 소설로서뿐만 아니라, 19세기 미국 사회의 여성상과 가족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사회 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