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에이사쿠
와다 에이사쿠 (일본어: 和田 英作, 1874년 12월 8일 – 1959년 1월 3일)는 일본의 요가화가이다.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활동하며 일본 근대 미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생애
와다 에이사쿠는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에서 구로다 세이키에게 사사받았으며, 그의 영향을 받아 인상주의 화풍을 습득했다. 졸업 후에는 백마회(白馬会)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이후 도쿄 미술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문화훈장을 수훈 받았다.
작품 세계
와다 에이사쿠는 주로 풍경화와 인물화를 그렸으며, 특히 일본의 자연 풍경을 서양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데 뛰어났다. 그의 작품은 밝고 화려한 색채와 빛의 효과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며, 일본적인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는 《도해》(渡海), 《오이라세의 가을》(奥入瀬の秋), 《십和田湖》(十和田湖)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향
와다 에이사쿠는 일본 근대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화풍은 많은 후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또한, 그는 미술 교육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일본 미술의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