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루스탱
올리비에 루스탱 (Olivier Rousteing, 1985년 9월 13일 ~ )은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발망 (Balmai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올리비에 루스탱은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나 입양되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파리의 에스모드 (École Supé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de la Mode, ESMOD)에서 패션을 공부했다.
2003년 로베르토 카발리 (Roberto Cavalli)에서 5년간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9년 발망에 입사하여 여성복 디자인을 담당했다. 2011년, 크리스토프 데카르냉 (Christophe Decarnin)의 뒤를 이어 25세의 나이로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루스탱은 발망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에 자신만의 현대적인 감각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결합하여 브랜드의 인기를 되살리는 데 기여했다. 킴 카다시안, 리한나 등 유명 셀럽들과의 협업을 통해 발망을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켰다.
디자인 스타일
올리비에 루스탱의 디자인은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과감한 장식, 정교한 자수, 강렬한 색상 등을 사용하여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또한, 바디컨셔스 (Body-conscious) 실루엣을 강조하여 여성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타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원더 보이 (Wonder Boy)"는 올리비에 루스탱의 삶과 발망에서의 활동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