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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두스 소콜로비

오토두스 소콜로비(Otodus sokolovi)는 신생대 팔레오세 후기부터 에오세 중기까지 생존했던 멸종된 상어의 한 종입니다. 오토두스속에 속하며, 특히 거대 상어인 메갈로돈(Otodus megalodon)의 조상 계통에 포함되는 중요한 종으로 여겨집니다.

특징: 주로 화석화된 이빨을 통해 알려져 있으며, 이빨은 크고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빨 뿌리 양쪽에 작지만 뚜렷한 측첨(cusplet)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 형태의 O. sokoloviOtodus obliquus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측첨이 작아지거나 퇴화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후대 종인 Otodus auriculatus로의 진화를 시사합니다.

생존 시기 및 분포: 팔레오세 후기에서 에오세 중기에 걸쳐 전 세계의 해양 환경에서 서식했습니다. 특히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의 퇴적층에서 이빨 화석이 발견됩니다.

계통 분류: 라미나목(Lamniformes) 오토두스과(Otodontidae) 또는 그와 관련된 분류군에 속합니다. Otodus obliquus에서 분화되어 Otodus auriculatus, Otodus chubutensis를 거쳐 Otodus megalodon으로 이어지는 오토두스 계통의 중요한 중간 단계 종으로 간주됩니다.

생태: 크고 강력한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해양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기능했을 것입니다.

연구사: 1895년에 독일의 고생물학자 오토 야켈(Otto Jaekel)에 의해 처음 과학적으로 기술되었습니다.

오토두스 소콜로비는 메갈로돈의 진화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멸종 상어 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