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마린

에버그린 마린(Evergreen Marine)은 대만의 해운 회사인 에버그린 그룹의 주요 자회사이다. 정식 명칭은 에버그린 마린 코퍼레이션(Evergreen Marine Corporation)이며, 세계적인 컨테이너 운송 선사 중 하나이다.

1968년 창립자 장룽파(張榮發)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단 한 척의 중고 화물선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확장과 현대화를 통해 세계적인 해운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주요 항로를 운항하며, 컨테이너 운송 외에도 항만 터미널 운영, 해운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에버그린 마린은 녹색 선박 도색으로 유명하며, 이는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또한, 선박 명칭에 'Ever'라는 접두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그린 마린은 다양한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해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통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버그린 마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하며, 국제 무역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