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우스 (영화)

아쿠아리우스는 2016년에 개봉한 브라질-프랑스 합작 드라마 영화이다. 클레버 멘돈사 필호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소니아 브라가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레지나라는 은퇴한 음악 평론가가 자신의 아파트, 아쿠아리우스를 매각하라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압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레지나는 헤시피의 해변에 위치한 아쿠아리우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은퇴한 음악 평론가이다. 그녀는 홀로 살며, 젊은 시절의 기억과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어느 날, 부동산 개발업체는 아쿠아리우스를 매입하여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 한다. 다른 세대들은 모두 매각에 동의했지만, 레지나는 자신의 삶과 추억이 담긴 아쿠아리우스를 떠나기를 거부한다. 개발업체는 그녀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레지나는 자신의 신념과 집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출연

• 소니아 브라가 - 레지나 역
• 이르안데 산투스 - 셀레 역
• 움베르투 카랑 - 디에고 역
• 마에브 젠킨스 - 클라라 역

제작

영화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헤시피에서 촬영되었다.

평가

아쿠아리우스는 평론가들로부터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특히 소니아 브라가의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는 사회적 불평등과 기억, 정체성에 대한 심오한 탐구로 여겨진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수상

• 2016년 리마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 - 최우수 여우주연상 (소니아 브라가)
• 2016년 뮌헨 영화제 - ARRI/OSRAM 상
• 2017년 브라질 영화대상 - 최우수 작품상

기타

영화는 2016년 칸 영화제에서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탄핵에 항의하는 시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