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신사
아사쿠사 신사 (浅草神社, あさくさじんじゃ)는 일본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위치한 신사이다. 센소지(浅草寺)의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소지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통칭 '산자(三社)'라고도 불린다.
개요
아사쿠사 신사는 7세기 센소지 창건에 공헌한 히노쿠마 하마나리(檜前浜成), 히노쿠마 다케나리(檜前武成) 형제와 하지노 마쓰치(土師真中知)를 모시고 있다. 이들은 센소지 창건의 계기가 된 관음상을 발견한 인물들로, 센소지에서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신사를 건립했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센소지와 함께 보호받으며 번성했다.
특징
- 산자마쓰리 (三社祭): 매년 5월에 열리는 아사쿠사 신사의 대표적인 축제로, 에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미코시(神輿)를 메고 아사쿠사 거리를 행진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 센소지와의 관계: 아사쿠사 신사는 센소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신불습합의 흔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로, 신사와 절이 공존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문화를 엿볼 수 있다.
- 본전: 현재의 본전은 1649년에 도쿠가와 이에미쓰에 의해 재건된 것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아사쿠사 신사는 센소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들르는 명소이며, 아사쿠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