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셔 로넌
시어셔 로넌 (Saoirse Ronan, /ˈsɜːrʃə roʊˈnən/ 또는 /ˈsɪərʃə roʊˈnən/, 1994년 4월 12일 ~ )은 아일랜드와 미국의 배우이다. 풀네임은 시어셔 우나 로넌 (Saoirse Una Ronan)이다.
미국 뉴욕에서 아일랜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세 살 때 아일랜드로 이주하여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3년 아일랜드의 의학 드라마 《더 클리닉》으로 데뷔하였고, 2007년 영화 《어톤먼트》에서 브리오니 탈리스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러블리 본즈》 (2009), 《한나》 (2011), 《호스트》 (201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브루클린》 (2015), 《레이디 버드》 (2017), 《작은 아씨들》 (2019)에서는 주연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브루클린》과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시어셔 로넌은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능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는 배우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출연 작품 (일부)
- 어톤먼트 (2007)
- 러블리 본즈 (2009)
- 한나 (2011)
- 호스트 (2013)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 브루클린 (2015)
- 레이디 버드 (2017)
- 작은 아씨들 (2019)
- 암모나이트 (2020)
- 씨 하우 데이 런 (2022)
수상 내역 (일부)
-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 레이디 버드 (2018)
-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 - 브루클린 (2015)
여담
- 시어셔 (Saoirse)는 아일랜드어로 "자유"를 의미한다.
- 영화 《레이디 버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친분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