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탄생 (1937년 영화)
스타 탄생 (A Star Is Born)은 1937년에 제작된 미국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이다. 윌리엄 A. 웰먼이 감독을 맡았으며, 자넷 게이너와 프레드릭 마치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할리우드 시스템의 어두운 면과 빛나는 스타덤의 명암을 대비시키며, 젊은 여배우의 성공과 몰락하는 남자 배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작은 마을에서 온 에스터 블로드겟은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꿈꾼다. 그녀는 파티에서 몰락해가는 스타 배우 노먼 메인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에스터는 비키 레스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유명해지지만, 노먼은 알코올 중독과 시대에 뒤쳐진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점차 몰락한다. 영화는 성공한 여배우와 사라져가는 남자 배우의 비극적인 사랑과 삶을 묘사한다.
제작 배경 및 특징: 1932년 영화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What Price Hollywood?)》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테크니컬러 삼색 공정으로 촬영되어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당시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며, 자넷 게이너의 섬세한 연기와 프레드릭 마치의 깊이 있는 연기가 돋보인다. 영화는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후 1954년 (주디 갈랜드, 제임스 메이슨 주연), 1976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주연), 2018년 (레이디 가가, 브래들리 쿠퍼 주연)에 리메이크되었다.
주요 출연진:
- 자넷 게이너: 비키 레스터 (에스터 블로드겟) 역
- 프레드릭 마치: 노먼 메인 역
- 아돌프 멘주: 올리버 나일즈 역
- 메이 롭슨: 그래니 레티 역
수상 내역:
-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관련 작품:
-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1932년 영화)
- 스타 탄생 (1954년 영화)
- 스타 탄생 (1976년 영화)
- 스타 이즈 본 (2018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