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발바르도사우루스
스발바르도사우루스 (Svalbardosaurus)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약 1억 5천만 년 전)에 현재의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서식했던 해양 파충류의 일종이다.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에 속하며, 1950년대에 발견된 부분적인 골격 화석을 토대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발견된 화석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스발바르도사우루스의 정확한 분류학적 위치와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스발바르도사우루스가 플리오사우루스류에 더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스발바르 제도에서 발견된 다른 해양 파충류 화석들과 함께, 스발바르도사우루스는 당시 북극 지역의 해양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