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스 플로렌트

셀리스 플로렌트 (Selyse Florent)는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부인이자 시렌 바라테온의 어머니이며, 플로렌트 가문 출신이다.

셀리스는 종교적 광신에 빠져 있으며, 붉은 신 랄로의 열렬한 신봉자이다. 멜리산드레의 영향력 아래 있으며, 그녀의 종교적 신념은 스타니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셀리스는 딸 시렌을 멜리산드레에게 맡기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플로렌트 가문은 하이가든을 다스리는 유력 가문으로, 셀리스는 가문의 정치적 영향력을 스타니스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려 노력한다.

소설 내에서 셀리스는 냉정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묘사되며, 남편 스타니스와의 관계는 소원하다. 그녀의 종교적 신념과 행동은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