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펠드스타인

비니 펠드스타인(Beanie Feldstein), (본명: 엘리자베스 그리어 펠드스타인, Elizabeth Greer Feldstein, 1993년 6월 24일 출생)은 미국의 배우이다. 그녀는 코미디 연기와 드라마 연기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영화, 텔레비전,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란 펠드스타인은 일찍부터 연기에 관심을 보였으며,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며 연극 활동을 병행했다. 그녀의 오빠는 배우 조나 힐이다.

펠드스타인은 2016년 영화 《나쁜 이웃들 2》에서 본격적인 영화 데뷔를 했으며, 이후 《레이디 버드》(2017), 《북스마트》(2019) 등 호평을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북스마트》에서의 몰리 역으로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무대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헬로, 돌리!》에 출연하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퍼니 걸》에서 주연인 패니 브라이스 역을 맡았으나, 평단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중도 하차했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이브-어웨이 돌스》(2024)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