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앗슈

바닐라 앗슈는 주로 온라인 게임, 특히 일본산 RPG나 소셜 게임 등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유형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이 용어는 캐릭터의 외모와 성격에서 나타나는 특정 속성들을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어원:

"바닐라"는 캐릭터의 디자인이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비교적 단순하고 기본적인 속성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이는 캐릭터의 외형이 과도한 장식이나 특이한 요소 없이, 전형적인 미형 캐릭터의 모습에 가깝다는 것을 나타낸다.

"앗슈(Ash)"는 영어 단어 "Ash"에서 유래했으며, 캐릭터의 성격이나 배경에 어두운 과거, 트라우마, 혹은 비극적인 서사가 존재함을 암시한다. 겉으로는 평범하거나 순수해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슬픔이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특징:

• 외형: 대체로 매력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과도한 노출이나 복잡한 장식 없이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 성격: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슬픔이나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내면의 상처는 캐릭터의 행동이나 대사에 간헐적으로 드러나며,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밝혀지기도 한다.
• 역할: 주로 주인공의 조력자, 동료, 혹은 히로인 역할을 맡으며, 주인공과의 관계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시:

바닐라 앗슈 캐릭터는 다양한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특정 게임이나 캐릭터를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어려우나, 위의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해당 유형에 부합하는 캐릭터들을 꼽을 수 있다.

비판:

일부에서는 바닐라 앗슈 캐릭터가 지나치게 클리셰적이며, 캐릭터의 개성이나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겉모습과 내면의 대비를 통해 극적인 효과를 노리지만, 그 과정에서 캐릭터의 입체성이 희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

바닐라 앗슈는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유형 중 하나로,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캐릭터를 의미한다. 이는 게임 캐릭터 디자인의 한 트렌드를 보여주는 용어이며, 캐릭터의 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