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노 히토시
미나모토노 히토시 (源 均) 는 헤이안 시대 중기의 귀족이자 시인이다. 미나모토노 사다미(源 定鑑)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간무 천황의 후손인 세이와 겐지(清和源氏)의 일족이다. 관위는 종5위하(従五位下)에 이르렀다.
히토시는 와카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작품은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 이후의 칙찬와카집에 다수 수록되었다. 특히 『슈이와카슈(拾遺和歌集)』에 가장 많은 작품이 실려 있다. 그의 시는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평가받으며, 헤이안 시대 와카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생몰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10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삶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의 시를 통해 당시 귀족 사회의 풍류와 애환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