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나이프

물에 빠진 나이프(일본어: 溺れるナイフ, 오보레루 나이프)는 조지 아사쿠라(ジョージ朝倉)가 쓰고 그린 일본의 만화 시리즈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소설 및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 만화: 고단샤(講談社)의 순정만화 잡지 《별책 프렌드(別冊フレンド)》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총 17권으로 완결되었다.
• 줄거리: 도쿄에서 활동하던 인기 여성 모델인 모치즈키 나츠메(望月 夏芽)가 시골 마을로 이사 온 후, 지역을 지배하는 신사 집안의 아들인 하세가와 코이치로(長谷川 航一朗, 일명 '코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격정적이고도 위태로운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답지만 불안정한 두 주인공의 관계와 복잡한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 주요 테마: 청춘기의 강렬한 감정, 통제할 수 없는 욕망, 좌절, 상실, 회복, 그리고 시골이라는 폐쇄적인 환경에서의 관계 등이 깊이 있게 다루어진다.
• 영화: 2016년에 야마토 유키(山戸 結希) 감독에 의해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하였다. 코마츠 나나(小松 菜奈)가 모치즈키 나츠메 역을, 스다 마사키(菅田 将暉)가 하세가와 코이치로 역을 맡았다. 원작 만화의 분위기와 감성을 영상으로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순정만화의 틀 안에서 일반적인 로맨스를 넘어선 현실적이고 파괴적인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