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토포사우루스
메토포사우루스 (Metoposaurus)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생존했던 멸종된 거대한 양서류 속이다. '이마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은 납작하고 넓적한 두개골에서 유래했다. 현재까지 유럽, 북아프리카, 인도,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특징
메토포사우루스는 몸길이가 최대 3미터에 달하는 대형 양서류였다. 납작하고 넓은 두개골은 몸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컸으며, 눈은 머리 윗부분에 위치해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물속에서 몸을 숨긴 채 먹이를 기다리는 매복형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 튼튼한 다리를 가졌지만, 몸에 비해 짧았기 때문에 주로 수중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태
메토포사우루스는 강이나 호수와 같은 담수 환경에서 서식했다. 물고기, 작은 양서류, 무척추동물 등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메토포사우루스 화석이 집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뭄과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떼죽음을 당했음을 암시한다.
분류
메토포사우루스는 분추아강 (Temnospondyli)에 속하며, 메토포사우루스과 (Metoposauridae)의 대표적인 속이다. 메토포사우루스과에는 메토포사우루스 외에도 몇몇 속이 포함된다.
논쟁 및 연구
메토포사우루스의 정확한 종 분류와 진화적 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진행 중이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차이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 문헌
- (생략 - 필요에 따라 추가)
같이 보기
- 분추아강
- 메토포사우루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