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에 호국신사
마쓰에 호국신사(松江護国神社)는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 위치한 신사이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호국신사 중 하나이다. 주로 메이지 유신 이후의 전쟁, 특히 러일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만주사변,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 등에서 전사한 시마네현 출신 장병들의 영령을 모시고 있다.
신사 경내에는 위령비, 기념비 등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제례가 거행된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유족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다. 호국신사는 종교 시설로서의 기능 외에도, 전쟁의 기억을 보존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과거 전쟁에 대한 역사적 관점과 관련하여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