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타마호리

리 타마호리 (Lee Tamahori, 1950년 6월 17일 ~ )는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 감독이다. 마오리족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뉴질랜드 영화계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생애 및 경력

타마호리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태어났다. 광고 및 TV 연출 경력을 쌓은 후, 1994년 영화 《Once Were Warriors》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뉴질랜드의 마오리 가족의 삶을 강렬하게 묘사하며, 타마호리의 연출력을 인정받게 했다.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멀홀랜드 폴스》(1996), 《엣지 오브 투모로우》(1997), 《007 다이 어나더 데이》(2002), 《넥스트》(200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했다. 특히 《007 다이 어나더 데이》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그의 상업적 연출 능력을 보여주었다.

2011년에는 《데블스 더블》을 연출하며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의 삶을 다루었고, 2022년에는 《마오리 복수극》을 연출하며 다시 뉴질랜드 영화계로 복귀했다.

주요 작품

• 《Once Were Warriors》 (1994)
• 《멀홀랜드 폴스》(1996)
• 《엣지 오브 투모로우》(1997)
• 《007 다이 어나더 데이》(2002)
• 《넥스트》(2007)
• 《데블스 더블》(2011)
• 《마오리 복수극》(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