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코 루도비시
루도비코 루도비시 (Ludovico Ludovisi, 1595년 10월 27일 – 1632년 11월 18일)는 이탈리아의 추기경이자 외교관이다. 그는 볼로냐 출신으로 루도비코 추기경은 교황 그레고리오 15세의 조카였다.
루도비시는 교황 그레고리오 15세가 선출된 직후인 1621년에 추기경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교황청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예술 후원자로서도 활동했는데, 특히 조각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를 후원하고, 그의 작품을 의뢰했다. 또한, 루도비시는 외교적 능력도 뛰어나 교황청의 외교 업무에 깊이 관여했다.
루도비시 추기경은 로마에 빌라 루도비시를 건설했는데, 이곳은 당대 예술 작품 컬렉션으로 유명했다. 그는 1632년 로마에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교황청 내 권력 균형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의 예술 컬렉션은 이후 분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