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시안 밸리
로렌시안 밸리(Laurentian Valley)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타와 강과 로렌시안 고원 사이에 펼쳐진 비옥한 계곡 지대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로는 오타와 강 유역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며, 좁은 의미로는 페타와와, 펨브로크 등 주요 도시가 위치한 지역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빙하의 영향으로 형성된 평탄한 지형과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농업과 임업이 발달했다. 특히, 19세기 초부터 목재 산업이 번성하면서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으로는 원주민인 알곤킨 부족의 땅이었으나, 유럽인의 정착 이후 프랑스계 캐나다인과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며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형성했다. 현재는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관광 산업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도시로는 펨브로크, 페타와와 등이 있으며, 오타와 강을 따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과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역사적인 건축물과 박물관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