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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벌

땅벌은 벌목 말벌아목 말벌과의 땅벌속( Bombus)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20여 종이 서식한다. 털이 많고 뚱뚱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성 곤충으로 여왕벌, 일벌, 수벌로 이루어진 군집 생활을 한다. 주로 땅속이나 썩은 나무, 돌 틈 등에 둥지를 짓기 때문에 땅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태:

  • 생활사: 땅벌은 1년생 사회성 곤충으로, 봄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여왕벌이 새로운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아 번식한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일벌이 되고, 일벌은 둥지를 확장하고 먹이를 모아 애벌레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가을이 되면 여왕벌은 새로운 여왕벌과 수벌을 낳고, 기존의 여왕벌과 일벌은 죽는다. 짝짓기를 마친 새로운 여왕벌은 겨울잠에 들어가 다음 해 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 먹이: 땅벌은 주로 꽃의 꿀과 꽃가루를 먹고 산다. 애벌레는 일벌이 물어오는 꽃가루와 꿀을 먹고 자란다.
  • 천적: 땅벌의 천적으로는 새, 곰, 오소리, 족제비 등이 있으며, 기생파리나 곰팡이 등의 병원균에 감염되기도 한다.

특징:

  • 몸: 땅벌은 털이 많고 뚱뚱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몸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cm 정도이다. 몸 색깔은 검은색, 노란색, 흰색 등이 섞여 있다.
  • 독침: 땅벌은 독침을 가지고 있으며, 위험을 느끼면 침을 쏘아 상대를 공격한다. 땅벌의 침은 꿀벌과 달리 한번 쏘고 나서 죽지 않으며, 여러 번 쏠 수 있다.
  • 역할 분담: 땅벌은 여왕벌, 일벌, 수벌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다. 여왕벌은 번식을 담당하고, 일벌은 둥지를 관리하고 먹이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수벌은 짝짓기만을 담당한다.

인간과의 관계:

  • 유익한 곤충: 땅벌은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수분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해로운 곤충: 땅벌은 사람을 쏘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둥지를 잘못 건드리면 집단으로 공격할 수 있다.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곤충강 (Insecta)
  • 목: 벌목 (Hymenoptera)
  • 아목: 말벌아목 (Apocrita)
  • 과: 말벌과 (Apidae)
  • 속: 땅벌속 (Bom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