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랭데르스

디디에 랭데르스 (Didier Reynders, 1958년 8월 6일 ~ )는 벨기에의 정치인으로, 자유주의 정당인 개혁운동(Mouvement Réformateur, MR) 소속이다.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했다.

랭데르스는 정치 경력 동안 다양한 요직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벨기에 재무부 장관을 맡아 유럽 재정 위기 당시 벨기에의 경제 정책을 이끌었다. 이후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외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벨기에의 외교 정책을 담당했다. 2019년에는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법무 담당 집행위원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럽 연합 내 법치주의, 소비자 보호, 데이터 보호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랭데르스는 유럽 정치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정책 결정과 발언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