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동물권 보호 시민단체이다.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복지를 향상시키며,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0년 8월에 설립된 동물자유연대는 초기에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주력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확장하여 공장식 축산, 개·고양이 식용 문제, 동물 실험, 전시 동물 복지 등 다양한 동물 관련 이슈에 대한 비판과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활동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 복지: 유기동물 발생 방지 캠페인,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 확산, 반려동물 관련 제도 개선 촉구.
- 농장동물 복지: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 고발, 동물 복지 축산 기준 강화 요구, 채식 및 비건 문화 확산 운동.
- 개·고양이 식용 문제: 식용 목적의 사육 및 도살 금지 입법 활동 및 사회적 인식 변화 캠페인.
- 동물 실험 문제: 불필요한 동물 실험 반대, 대체 시험법 도입 촉구 및 지원.
- 야생동물 및 전시 동물: 로드킬 예방, 불법 포획 및 밀렵 반대, 동물원 및 서커스 등 전시 동물의 열악한 환경 개선 요구.
- 입법 및 정책 활동: 동물 보호 관련 법률 및 정책의 제·개정을 위한 입법 청원, 정부 정책 감시 및 비판.
- 교육 및 캠페인: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활동 전개.
동물자유연대는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개인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한국 사회에서 동물권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