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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구니유키

도쿠가와 구니유키 (일본어: 徳川圀順, 1836년 6월 18일 ~ 1898년 1월 27일)는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활동한 인물이다. 미토 도쿠가와 가문의 9대 당주이자 마지막 미토 번주였다. 원래 이름은 아키쓰구(昭次)였으나, 후에 구니유키로 개명했다.

가에이 5년(1852년)에 8대 번주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사망으로 가문을 계승했다. 재임 기간 동안 존왕양이 운동의 중심지였던 미토 번의 혼란을 수습하려 노력했으나, 덴구당의 난 등 번 내의 갈등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보신 전쟁에서는 막부 측에 가담했으나, 결국 신정부군에 항복했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공작의 작위를 받았으며, 귀족원 의원을 역임하는 등 메이지 정부에서 활동했다. 그의 사후, 미토 도쿠가와 가문은 화족으로서 존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