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버선
덧버선은 버선 위에 덧신는 방한용품의 일종이다. 버선 위에 신어 보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주로 겨울철에 착용한다.
형태 및 재료
덧버선은 일반 버선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지만, 더 두껍고 넉넉하게 만들어져 버선 위에 덧신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과거에는 주로 솜이나 누비 등으로 만들어졌으나, 현대에는 다양한 합성 섬유나 기모 소재 등이 사용되어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이고 있다. 발목까지 오는 짧은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형태도 존재한다.
용도
덧버선의 주된 용도는 추운 날씨에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실내에서 난방이 충분하지 않거나, 야외 활동 시 발의 보온을 위해 착용한다. 또한, 전통적인 한복 착용 시 버선 위에 덧신어 보온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현대적 활용
최근에는 전통적인 용도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덧버선이 출시되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수면 양말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덧버선도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