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티코
대우 티코 (Daewoo Tico)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대우자동차 (이후 GM대우)에서 생산한 경차이다. 스즈키 알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경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요
티코는 대한민국 경차 산업의 초기 모델 중 하나로,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로 서민들의 발 역할을 담당했다. 800cc 미만의 엔진을 장착하여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좁은 골목길 주행과 주차에 용이하여 도시 지역에서 특히 선호되었다.
주요 특징
- 엔진: 796cc 3기통 가솔린 엔진
- 변속기: 4단 수동 변속기 또는 3단 자동 변속기
- 크기: 전장 3,340mm, 전폭 1,400mm, 전고 1,350mm (제원상 약간의 차이 존재)
- 장점: 저렴한 가격, 경제적인 연비, 유지보수 용이, 뛰어난 기동성
- 단점: 안전성 부족, 편의 장비 부족, 좁은 실내 공간
역사
- 1991년: 대우자동차에서 티코 생산 시작
- 1996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전면 디자인 변경 등)
- 2001년: 마티즈 출시로 인해 티코 생산 중단
평가
티코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는 현대적인 차량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