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드비토
대니 드비토 (Danny DeVito), 본명 대니얼 마이클 드비토 주니어 (Daniel Michael DeVito Jr., 1944년 11월 17일 ~ )는 미국의 배우, 코미디언, 영화 감독, 제작자이다.
뉴저지 주 넵튠 타운십에서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짧은 체구와 독특한 외모, 그리고 능글맞은 연기로 유명하며, 주로 코미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드비토는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1975년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마티니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트윈스》, 《LA 컨피덴셜》, 《배트맨 리턴즈》, 《마틸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텔레비전 드라마 《택시》 (1978-1983)에서 루이 드 팔마 역으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FX의 코미디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2006-현재)에서 프랭크 레이놀즈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드비토는 또한 영화 감독 및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저지 필름스를 설립하여 《펄프 픽션》, 《겟 쇼티》, 《에린 브로코비치》 등 여러 성공적인 영화를 제작했다. 그의 감독 작품으로는 《마틸다》, 《데스 투 스무치》 등이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와 다재다능한 면모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