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단병호 (段炳浩, 1951년 12월 15일 ~ )는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생애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났다.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1980년대부터 노동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1995년 민주노총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위원장을 맡아 한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정치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썼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주요 활동

평가

단병호는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노총 창립을 통해 한국 노동운동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노동 관련 법안 발의 및 정책 제안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 개선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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